부산 거인병원, 어깨 회전근개 파열을 동반한 관절병증, 인공관절을 고정할 뼈까지 닳아 있었다면? 골이식과 사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역행성 인공관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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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정형외과 전문의 이승준 대표원장입니다.
"어깨 관절이 닳은 것도 문제였지만, 인공관절을 고정할 뼈까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환자분은 심한 왼쪽 어깨 통증으로 거인병원을 찾으셨던 70대 여성 환자분입니다.
약 23년 전 다른 병원에서 왼쪽 어깨 수술을 받으셨던 분으로,
이후 간헐적인 통증은 있었지만 최근 한 달 사이 특별히 다친 일도 없이 통증이 심해졌다고 말씀하셨죠.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리거나 옆으로 벌리는 동작이 어려웠고, 심지어 옆으로 누워 잠을 청할 때도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환자분은 이미 다른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은 상태였으며, 연골이 심하게 닳아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내원하셨는데요.
그런데 제가 영상검사를 확인했을 때, 단순한 어깨 관절염보다 더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깨 관절을 받쳐 주는 관절와의 뼈까지 심하게 닳아 있었다는 점입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더라도 이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뼈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요.
이번 사례에서는 이처럼 어깨뼈의 골 결손이 심한 환자에게 부산어깨병원 수술 계획과 골이식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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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을 움직일 때도, 옆으로 누울 때도 아팠던 어깨
환자분을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불편해하셨던 부분은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나타나는 통증이었습니다.
"팔을 위로 올리기도 어렵고, 옆으로 누워서 잘 때도 아파요."
통증은 특별한 외상 없이 심해졌으며, 앞이나 옆으로 팔을 움직이는 동작뿐 아니라 뒤로 돌리는 움직임에도 제한이 있었죠.
내원 당시 통증 정도는 10점 만점에 7점(NRS 7점)이었습니다.
실제 관절 운동 범위를 확인했을 때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은 약 100도, 옆으로 벌리는 동작은 약 60도까지 가능했는데요.
일상적인 어깨 움직임에도 상당한 제약이 있는 상태였죠.
환자분이 가져오신 MRI와 영상검사를 살펴보았습니다.
검사에서는 어깨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과 함께 관절와의 심한 골 마모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상완골두의 골 괴사가 의심되는 소견과 극상근, 견갑하근의 부분층 파열도 관찰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견봉쇄골관절의 관절염과 골극, 점액낭염, 상완이두근 힘줄의 염증이 동반되어 있었습니다.
즉, 단순히 힘줄 하나가 손상된 상태가 아니라 관절을 이루는 뼈와 주변 조직에 여러 변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이 환자분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관절와의 마모였습니다.
일반적인 어깨 관절염이라면 손상된 관절면의 상태와 회전근개 기능 등을 고려하여 수술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환자분은 인공관절을 고정해야 할 뼈 자체가 부족한 상태였는데요.
따라서 단순히 손상된 관절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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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공관절을 지지할 ‘몸통뼈’까지 살펴야 했습니다
어깨 관절은 팔뼈의 둥근 머리인 상완골두와 몸통 쪽 어깨뼈의 관절면인 관절와가 맞물리면서 움직입니다.
관절와는 상완골두를 받쳐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팔뼈가 움직일 수 있도록 지지하는 받침대와 같은 구조이죠.
그런데 이 환자분은 관절염이 진행되면서 이 받침대에 해당하는 관절와의 뼈까지 심하게 닳아 있었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부산거인병원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에서는 관절와 쪽에 인공관절의 고정 부품을 삽입하고, 이를 나사 등으로 뼈에 고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관절와의 마모가 심해 충분한 뼈가 남아 있지 않으면, 인공관절을 계획한 위치에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이번 환자분은 "관절와의 골 마모가 심하고 남아 있는 골량이 너무 적어, 골이식 없이는 중심 나사 고정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이 말은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에 앞서, 인공관절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족한 뼈를 보강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저는 환자분의 영상검사를 확인하면서 관절와에 남아 있는 뼈의 양과 마모된 방향을 세밀하게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인공관절의 고정 부품을 어느 위치에 배치할 것인지, 그리고 부족한 뼈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였죠.
사전 영상에서는 관절와의 형태와 마모 상태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관절와의 골 결손이 심한 경우에는 환자마다 남아 있는
뼈의 양과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뿐 아니라, 인공관절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가였죠.
그래서 이번 환자분에게는 골이식을 병행하는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을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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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술 전, 컴퓨터 속에서 먼저 계획합니다
이번 수술에서 중요한 과정 중 하나는 수술 전 컴퓨터 분석을 활용한 계획이었습니다.
관절와의 골 결손이 심한 상태에서는 수술 중 인공관절의 삽입 위치와 각도를 결정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CT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컴퓨터 분석 수술 계획 프로그램을 활용했습니다.
이는 환자의 CT 영상을 바탕으로 어깨 관절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고,
인공관절의 위치와 각도 등을 미리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환자분의 경우 일반적인 인공관절 수술보다 골 결손에 대한 고려가 더욱 중요했습니다.
저는 영상에서 다음과 같은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습니다.
① 관절와가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닳아 있는지
② 인공관절을 고정할 수 있는 뼈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③ 고정 부품을 어느 위치와 각도로 배치할 것인지
④ 골이식을 통해 부족한 뼈를 어떻게 보강할 것인지
⑤ 인공관절 삽입 후 예상되는 움직임은 어떠한지

실제 수술 계획 화면에서는 관절와의 구조와 인공관절 고정 부품의 예상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을 어느 방향으로 배치하고 고정할 것인지 사전에 검토하는 과정이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시뮬레이션이 실제 수술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인데요.
환자분의 뼈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수술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술 중에는 실제 뼈와 주변 조직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계획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환자분은 남아 있는 관절와의 뼈가 부족했기 때문에 인공관절을 고정할 위치와 골이식 부위를 함께 고려해야 했습니다.
단순히 인공관절의 크기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춰 수술 방법을 계획하는 과정이 필요했던 것이죠.
이러한 사전 계획을 바탕으로 골이식을 병행한 부산거인병원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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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골이식을 병행한 역행성 인공관절 수술
환자분의 왼쪽 어깨에 골이식을 동반한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했습니다.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은 어깨 관절의 공과 받침 구조를 일반적인 해부학적 형태와 반대로 배치하는 수술인데요.
관절와 쪽에는 둥근 공 모양의 부품을, 상완골 쪽에는 이를 받쳐 주는 부품을 삽입하는 방식입니다.
회전근개 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환자에서 삼각근을 활용하여 팔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수술이죠.
수술을 시작하고 관절 내부를 확인했을 때, 극상근은 소실된 상태였습니다.
회전근개의 손상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수술에서 해결해야 할 또 다른 문제는 관절와의 심한 골 결손이었습니다.
정상적으로 인공관절의 고정 부품을 삽입하기에는 남아 있는 뼈가 너무 부족했죠.
그래서 저는 부족한 관절와의 뼈를 보강하기 위해 자가골 이식을 시행했습니다.
✔ 수술에서 사용한 뼈는 어디에서 가져왔을까요?
이번 환자분은 인공관절을 삽입하기 위해 절제한 상완골두의 뼈를 활용했습니다.
즉, 환자분 본인의 뼈를 필요한 형태로 다듬어 다시 사용하는 방법이었죠.
절제한 상완골두에서 약 8mm 두께의 골 블록을 준비했습니다.
이식골은 관절와의 부족한 부위를 보강하고, 인공관절 고정 부품이 계획한 위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식골을 베이스 플레이트에 결합한 후 관절와에 배치하고 중심 나사로 고정했는데요.
이후 추가 고정 나사 4개와 잠금 부품을 이용하여 고정하였으며, 36mm 크기의 관절와 측 구형 부품을 삽입했습니다.
상완골 쪽에는 골이식 후 장축 인공관절 스템을 삽입했습니다.
이렇게 관절와와 상완골 양쪽에 인공관절의 구성 부품을 배치한 후 관절을 다시 맞추었죠.
✔ 인공관절을 삽입한 뒤 마지막으로 확인한 것
인공관절 부품을 모두 삽입했다고 해서 수술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관절을 움직여 보면서 운동 범위와 안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환자분도 관절 정복 후 운동 범위와 안정성을 확인한 결과, 관절의 운동 범위와 안정성은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견갑하근의 아래쪽 부분을 봉합하고, 세척과 지혈을 거쳐 수술을 마무리했죠.
이번 수술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단순히 인공관절을 교체한 것이 아니라,
부족한 뼈를 보강하면서 인공관절을 고정할 수 있도록 수술을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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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술 후 회복과 일상 복귀
수술 후에는 통증 조절과 상처 관리, 인공관절의 고정 상태를 중심으로 회복 경과를 확인했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수술 부위의 통증과 함께 혈액순환, 운동기능, 감각 상태 등을 관찰했는데요.
수술 후 X-ray에서는 인공관절의 위치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상처 상태와 전신 상태를 살피면서 경과를 확인했습니다.
✔ 수술 1주 후 확인한 변화
수술 후 약 1주가 지난 시점에서 환자분은 통증이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X-ray와 CT 검사에서는 인공관절의 정렬이 양호한 상태로 확인되었죠.

수술 후 영상에서는 역행성 인공관절이 삽입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다만 저는 수술 직후 영상에서 인공관절의 위치가 양호하다고 해서 모든 회복 과정이 끝났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환자분은 골이식을 함께 시행했기 때문에 이식한 뼈가 기존 뼈와 얼마나 잘 결합하는지,
인공관절의 고정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죠.
✔ 통증이 줄었다고 바로 팔을 사용해도 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번 환자분에게는 수술 후 약 6주 동안 어깨 보조기를 착용하도록 계획했습니다.
또한 회복 초기에는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을 안내했죠.
-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도록 주의
-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리거나 옆으로 벌리는 동작을 90도 이상 무리하게 시행하지 않기
- 수술한 쪽 팔에 강한 힘을 가하지 않기
-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을 피하기
- 회복 단계에 맞춰 재활을 진행하기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뼈와 주변 조직의 회복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닙니다.
특히 골이식을 시행한 환자에게는 이식골의 유합과 인공관절의 안정적인 고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따라서 이후에도 정기적인 영상검사와 관절 기능 평가를 통해 회복 상태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 이번 사례에서 중요했던 부분
이번 환자분의 사례는 일반적인 어깨 관절염에 대한 인공관절 수술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어깨 관절염과 회전근개 손상이 함께 진행되어 있었고,
인공관절을 고정해야 할 관절와의 뼈까지 심하게 닳아 있었기 때문이죠.
수술 과정에서 중요했던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어깨 관절염과 회전근개 손상이 동반된 상태
▪ 인공관절의 중심 나사 고정이 어려울 정도의 관절와 골 결손
▪ CT 기반 컴퓨터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술 전 계획
▪ 상완골두에서 얻은 자가골을 이용한 8mm 골이식
▪ 골이식을 동반한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
▪ 수술 중 인공관절의 운동 범위와 안정성 확인
▪ 수술 1주 후 영상검사에서 양호한 인공관절 정렬 확인
이번 사례를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어깨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을 교체하는 것만큼,
인공관절을 지지할 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어깨 관절염이 진행되면 연골뿐 아니라 관절면을 이루는 뼈까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환자의 골 결손 정도와 회전근개 상태, 남아 있는 뼈의 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 환자분은 관절와의 심한 골 결손이 있었지만,
컴퓨터 분석을 활용한 사전 계획을 바탕으로 골이식을 병행하여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했습니다.
수술 1주 후에는 인공관절의 양호한 정렬이 확인되었으며, 통증 역시 호전되는 경과를 보였는데요.
앞으로도 이식골의 유합과 인공관절의 상태, 어깨 기능의 회복을 꾸준히 확인할 예정입니다.
어깨 관절염의 상태는 환자마다 다르며, 모든 환자에게 같은 수술 방법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절와의 마모가 심하거나 회전근개 손상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뼈와 힘줄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거인병원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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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진단, 검사, 수술 및 시술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용 방법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감염, 출혈, 신경·혈관 손상, 인공관절 불안정성, 이식골 유합 문제 등의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의료진의 설명을 충분히 듣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