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공관절 수술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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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동래구 사직동 거인병원 병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민영경입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상담하다 보면 환자분과 보호자에게서 비슷한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제가 정말 수술할 정도로 관절염이 심한가요?”
“수술 전에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수술 후 통증은 얼마나 심하고 언제부터 걸을 수 있나요?”
“로봇 수술은 꼭 해야 하나요?”
이러한 질문에 진료실에서 설명을 드리고 있지만, 한 번에 많은 내용을 들으면 중요한 부분을 모두 기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인병원에서는 수술을 고민하는 단계부터 입원, 수술, 재활과 퇴원 후 관리까지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안내서 E-BOOK을 제작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보는 무릎 인공관절 안내서
이번 E-BOOK은 종이 안내서의 내용을 스마트폰과 컴퓨터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든 디지털 안내서입니다.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분뿐 아니라 부모님의 무릎 수술을 알아보는 가족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의학 용어를 줄이고 사진, 그림과 체크리스트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모든 무릎 통증이 인공관절 수술의 대상은 아닙니다.
관절 간격이 어느 정도 남아 있고 약물치료나 주사치료에 반응하며, 활동 후에만 통증이 발생하는 단계에서는 비수술 치료를 먼저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관절연골이 심하게 닳아 평지를 걷는 것도 어렵고, 야간통이 지속되며, O자 다리나 X자 다리 변형이 진행되고, 약이나 주사의 효과가 짧아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검토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술은 체크리스트나 나이 하나만 보고 결정하지 않습니다.
X-ray에서 확인되는 관절 손상, 무릎 변형, 통증의 강도, 보행 능력, 근력과 생활상의 불편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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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에는 무릎뿐 아니라 전신 상태를 확인합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을 치료하는 수술이지만 수술과 마취, 출혈과 회복 과정에는 전신 건강 상태가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는 무릎 X-ray와 하지 정렬 검사뿐 아니라 혈액검사, 심전도, 흉부 X-ray와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합니다.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신장질환이 있거나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내과 및 마취통증의학과 협진이 특히 중요합니다.
아스피린, 와파린, 클로피도그렐과 같은 약뿐 아니라 오메가3, 홍삼, 한약과 건강보조식품도 빠뜨리지 말고 알려야 합니다.
복용약은 환자가 임의로 중단하지 않고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무릎 전체를 없애는 수술이 아닙니다.
심하게 닳고 변형된 관절 표면을 정리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관절 삽입물을 위치시키는 수술입니다.
이후 다리 정렬과 무릎의 움직임, 인대 균형과 안정성을 확인합니다.
수술 시간과 마취 방법은 한쪽 또는 양측 수술 여부, 무릎 변형, 환자의 전신 상태와 마취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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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공관절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서 로봇이 의사 대신 혼자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의 무릎 구조를 바탕으로 뼈 절삭 범위와 각도, 삽입물 위치와 하지 정렬을 계획하고, 수술 중 인대 균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진을 보조합니다.
수술 계획과 판단, 로봇 조작과 최종 확인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시행합니다.
모든 환자에게 로봇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O자 다리나 X자 다리 변형이 심하거나, 과거 수술로 인해 뼈 모양이 달라졌거나, 양측 수술과 인공관절 재수술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보다 정밀한 계획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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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에는 언제부터 걷기 시작할까요?
수술 후 회복은 통증을 무조건 참거나, 반대로 무리해서 운동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초기에는 통증과 붓기를 조절하면서 발목 펌프 운동과 다리 힘주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후 침대에서 일어나기, 보행기 보행, 무릎 굽히기와 펴기, 병실과 복도 걷기, 계단 훈련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보행 속도를 빨리 높이는 것보다 넘어지지 않는 자세와 올바른 보행기 사용이 중요합니다.
퇴원 후에도 상처와 붓기를 관리하고, 근력과 무릎 운동 범위를 회복하면서 보행 거리를 조금씩 늘려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알려주세요
수술 후 약간의 붓기와 멍은 회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은 감염이나 혈전 등 합병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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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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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부위가 심하게 붉어지거나 진물과 고름이 나오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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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종아리가 갑자기 심하게 붓고 아픈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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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이 생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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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갑자기 심해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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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으로 수술한 무릎을 강하게 부딪힌 경우
이러한 증상은 집에서 기다리지 말고 수술받은 병원에 바로 연락해야 합니다.
왜 안내서를 따로 만들었을까요?
인공관절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수술을 권하는 말만이 아닙니다.
현재 상태에서 정말 수술이 필요한지, 어떤 검사를 받는지, 의료진은 안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걷게 되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인병원은 수술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수술 계획을 세우며, 마취통증의학과와 내과 협진, 수술 후 간호와 단계별 재활을 통해 회복 과정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 E-BOOK이 인공관절 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분과 가족에게 치료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E-BOOK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환자마다 관절 상태, 수술 방법과 회복 속도가 다릅니다. 구체적인 치료 계획은 진료와 검사를 통해 결정합니다.
